[뉴스천지=손성환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를 아이폰처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 User Interface)이 스맥스가 출시됐다.

휴대폰 전문기업인 네오엠텔은 스마트폰 옴니아2의 사용자환경을 애플사의 아이폰과 같이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1년여 연구 끝에 완성한 스맥스(Smax)를 스맥스T(Smax T)라는 명칭으로 SK텔레콤 앱스토어인 티 스토어(T store)를 통해 22일 첫선을 보였다.

네오엠텔의 스맥스T는 삼성 옴니아2의 기본 사용자환경 바탕화면으로 대체해 설치ㆍ적용할 경우 초당 50프레임 이상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2 사용자들은 아이폰과 거의 동일한 사용자환경의 구현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으로 ‘물 흐르듯이’ 손끝으로 가볍게 밀어 넘기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네오엠텔은 스맥스T 사용자환경 이외에 스맥스 엔진을 기반으로 한 포토뷰어ㆍ뮤직플레이어ㆍ파일탐색기 등 스마트폰 용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윈도우 모바일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수 네오엠텔 사장은 “올해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국내 스마트폰의 성능을 한층 더 높여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시장 선점을 위해 스맥스 T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국내 UI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UI를 시장에 공급함은 물론, 자체 영업력을 강화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엠텔의 스맥스 T는 티스토어 생활 카타고리에서 4800원에 다운받을 수 있다.

▲ 네오엠텔(사장 김윤수)에서 22일 저녁 첫 공개한 스맥스T의 실행 모습 갈무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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