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 김성민 생전 그림 공개… “힘들 때 도움 되지 못해 미안해” (출처: 선우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뮤지컬배우이자 리포터로 활약한 선우가 김성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선우는 26일 인스타그램에 과거 김성민이 그려준 그림을 공개했다.

선우는 “5년 반 전에 오빠가 직접 그려준 나.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다며, 밝고 긍정적인 게 참 좋다며, 늘 응원한다는 편지와 함께 보내줬던 그림. 오빠도 그랬는데… 힘들 때 도움되지 못해 미안해요. 그곳에서 눈치 보지 말고 걱정 없이 행복하게 맘껏 웃으면서 함께해줘요. R. I. P.”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성민은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장기 기증을 해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전해주게 됐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부부싸움 후 자살을 기도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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