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위크’에서 1위로 뽑혀
전문가·기자 등 80여명 평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TV가 미국의 TV 전문가들로부터 최고 화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의 공식 파트너사이자 미국 유통채널인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OLED65G6P)를 ‘최고 울트라HD TV’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4부터 3년 연속 최고 TV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전 세계의 혁신 제품들을 소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TV, 휴대폰, 드론 등 첨단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참여한다.

밸류 일렉트로닉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최고급 TV들을 대상으로 TV 전문가들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최고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영상 전문가, 리뷰 전문가, 기자, 유통 관계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 제품들에 직접 점수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블랙 표현, 명암비, 색정확도, 동작 표현, 시야각, 화질 균일성, 주간 가시성, 야간 가시성, HDR(명암을 세밀히 분석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 등 9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9개 평가 항목 중 무려 8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평점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검정색) 표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9.6점, HDR 평가에서 9.3점을 받아 다른 제품들을 압도했다. OLED는 블랙 표현이 뛰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OLED65G6P)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 Week)'에서 80여명의 화질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 울트라HD TV(King of UHD TV)'에 선정됐다. 화질 전문가들이 최신 울트라HD TV들의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제공: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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