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김수민 의원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와중에 국민의당 검찰 수사에 대해 거듭 머리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거듭 검찰 수사에 협력하며 주시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누구를 옹호하고 보호하지 않겠다”면서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 정서와 당헌당규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대해 “우리나라에선 또 한 번 구조조정의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제 성장, 분배, 복지도 고민할 때가 됐고 청와대, 정부, 국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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