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JYJ 박유천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으로 모자와 마스크를 하고 출근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업소 4곳 영업장부 확인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와 고소를 한 여성 등 사건 관련자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사건 현장인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씨와 박씨에게 무고·공갈 혐의로 맞고소 당한 여성 A씨와 남자친구 이모씨, 사촌 오빠로 알려진 황모씨 등 모두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쯤 성폭행 피소 사건이 발생한 유흥업소 4곳에 대해 압수 수색한 결과 영업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장부 등을 집중 분석해 폭력조직 연루 의혹 뿐 아니라 성매매 의혹 등 세간에 불거진 모든 의혹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여성청소년과 직원 6명에 다른 과에서 지원받은 인력 6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박씨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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