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오후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대전 유성구 신성동 주민센터에서 ‘2016 주민참여예산제 洞 주민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바른 투표를 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은우 기자] 지난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신성동 주민센터에서 ‘2016 주민참여예산제 洞 주민회의’가 열렸다.

신성동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5가지의 제안으로 제안자들이 집적 발표를 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질문하며 마지막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성구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정성을 위해 ‘인터넷 사전투표(20%)’와 현장에서 ‘1인 2투표제(80%)’를 실시했다.

▲ 신성동 김은영 주민의 ‘봄·여름·가을이 행복한 우리동네 작은콘서트’ 제안사업 발표.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난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신성동 주민센터에서 ‘2016 주민참여예산제 洞 주민회의’가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심사숙고하며 인터넷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주민들이 참여한 투표로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구청 사업부와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가 검토해 유성구의회 의결을 통해 2017년도 우선순위 사업 예산에 반영된다.

이날 제안사업을 발표한 신성동 김은영 주민은 “우리 동네 작은 콘서트로 예술인들에게도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도 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내가 주인이고 함께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참여하면 풀뿌리 민주주의도 발전하고 도시의 문화와 삶의 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최종 투표 결과. ⓒ천지일보(뉴스천지)
▲ 최종 투표를 마친 후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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