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시 오마르 토지과장(왼쪽 2번째)이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다. (제공: 안양시)

도로굴착 인·허가시스템 등 벤치마킹 일환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市 오마르 토지과장이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부다비市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과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지하시설물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운영사항과 7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따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자 이날 안양시청을 찾았다.

시가 첫 개발한 도로굴착인허가시스템은 지하에 매설된 각 기관의 시설물을 시가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하시설물 작업에 따른 안전을 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부 3.0 우수사례로도 평가되기도 했다.

시는 향후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및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이 수출될 경우 시스템 제작에 참여한 관내 공간정보 업체의 소프트웨어가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자본력이 풍부한 중동시장에 우리 관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