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번 브렉시트 결정으로 한국 경제에도 상당한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및 외환보유액 등 대외 건전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시장변동성에 충분한 대응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기적인 시장 충격으로 변동성이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부터 24시간 합동 점검·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 파급영향을 최소화한다.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등과 국제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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