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오는 28~30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다문화 가정 임산부 및 출생 후 3~12개월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다모아 건강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 교실에서는 육아에 대한 전문지식과 임상 경험이 많은 박해련 한나여성아이병원 간호과장을 초빙해 영유아의 신체 발달을 촉진하는 마사지와 이를 통한 엄마와 아기의 상호 애착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산전·후 관리 지식을 제공키 위해 모유 수유 단계별 실천 요령, 순산을 위한 체조, 응급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임신 및 육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결혼이주 여성의 건강 수준 향상 및 지역사회로의 조기적응을 도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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