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매기에 뚫린 헬리콥터, 비상 착륙 (출처: 팝뉴스)

시속 160㎞로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의 조종석 유리창을 갈매기가 뚫고 들어왔다. 유리창은 깨졌고, 조종사는 순간적으로 조종 능력을 상실했다. 아찔한 상황이었다.

갈매기와 헬리콥터의 충돌 사건은 최근 영국 볼턴 상공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헬리콥터는 고도 570m 상공에서 비행 중이었다. 사고의 충격으로 급격히 하강한 헬기 조종사는 비상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했다.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고, 헬기에 탑승한 이들 모두 다치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갈매기는 죽고 말았다. 조종사는 이 갈매기를 헬기 이착륙장의 냉동실에 넣었다. 갈매기를 보존해 전시하겠다는 것이 조종사의 계획이다. (기사제공: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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