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21일 최고 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10개 제조회사에 감사장을 수여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인텍전기전자㈜ 등 10개사 선정
기자재 납품 시 검수시험 면제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본사에서 2015년에 최고 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인텍전기전자㈜ 등 10개 제조회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5년 연간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659개 기자재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요소인 하자율, 검수 불합격률, 고장 발생률을 평가해 송․변전 분야 27개사, 배전 분야 120개사, 정보통신 분야 7개사 등 총 154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이어서 품질평가 외에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 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 3개사, 배전 6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로 최종 선정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제조회사는 향후 기자재 납품 시 검수시험을 면제하고 산업혁신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품질을 보유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제조회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세계 최고의 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적극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함께 찾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감사장 수여식은 품질관리가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제조회사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상생의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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