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호 경남도의사회 회장이 23일 창원시 현형과 균형발전5개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23일 지역별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 제고와 시민화합, 소통·공감을 위해 창원문성대 컨벤션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전하성 경남대 경영학부 교수는 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의 역할은 시정의 최고정책자문기구로 시정안정에 기여, 투자사업 유치, 관광사업 활성화, 명품교육 유치, 진해트램 설치 등을 제안했다. 

패널로 나선 박양호 경남도 의사회 회장은 지역별 특화사업으로 타지역의 사례를 통한 관광개발 가이드를 제시했다. 창원시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계획수립 진행과정, 구청별 현안과제 분석과 의견수렴, 설문조사 등에 대한 프로세스도 설명했다. 

이영호 기획예산실장은 “창원 경제의 제2도약을 위한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목표와 발전전략,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정책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고, 관광산업 발전에는 시민의 이해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창원시 제2도약을 위한 미래발전 비전공유 콘서트’로 총4부로 구성됐다. 창원시 균형발전위원회 경과보고, 현황 소개 및 균형발전5개년 계획, 창원지역 균형발전5개년 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 안상수 창원시장이 23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창원시 제2도약을 위한 미래발전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기계산업에서 벗어나 미래창원의 경제를 이끌고 나갈 신성장 동력산업인 관광산업과 첨단산업을 투트랙 전략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가 해양문화자원과 예술인들이 남겨 놓은 문화자산을 육성해 오는 7월 1일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9월에는 마산, 10월에는 진해지역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