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래엔의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창의적인 콘텐츠와 학습효과 등 우수성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유명 출판사 ‘그라미디어 출판 그룹(PT Gramedia Pustaka Utama)’과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혓다.

이는 지난해 중국 ‘후난소년아동출판사’, 대만의 ‘삼채문화사’와의 계약에 이은 쾌거로, 미래엔 아이세움의 학습만화가 가진 교육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엔 아이세움은 ‘그라미디어 출판 그룹’과 ‘내일은 실험왕’ ‘살아남기’ ‘보물찾기’ 등 학습만화 시리즈의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높은 신뢰도가 이번 수출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미래엔 측은 설명했다.

민현기 미래엔 출판마케팅팀장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복잡한 지리적 조건으로 유통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도서 시장에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수출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와 더불어 올여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의 중국, 대만판의 출간을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한 ‘그라미디어 출판 그룹(PT Gramedia Pustaka Utama)’은 연 1200종 이상의 신간을 출판하며 그룹 내에 인쇄소, 유통사뿐 아니라 서점 150여곳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 1위 출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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