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출처: JYJ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첫 번째 여성을 맞고소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측이 나머지 세 명의 여성들이 낸 고소장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박씨 측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맞고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와 박씨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세종 측으로부터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4번째 여성들이 낸 고소장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요청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내부 검토를 한 뒤 공개 여부를 결정해 회신 기간 내에 박씨 측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씨 측은 자신을 처음으로 고소했다 취소한 여성 A씨 측을 20일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같은 날 박씨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백창주(39)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이를 토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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