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 산하 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행정실천을 통한 섬김 행정 구현을 위해 ‘2016년 반부패·청렴 정책 설명회’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연수구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 산하 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행정을 위한 ‘2016년 반부패·청렴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6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방향 및 개요를 시작으로 구의 다양한 청렴 정책,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내용을 연수구 행동강령책임관(이민철 감사실장)이 직접 설명했다.

특히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授受)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추진 배경 및 주요 내용도 포함됐다.

구는 공직자들의 부패·비리 방지를 위해서는 사후적 대책보다 사전적·예방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직원 교육을 통한 청렴에 대한 인식 전환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공직자들이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새로운 다짐과 변화로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부패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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