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북부경찰서가 22일 소회의실에서 해피뷰병원, 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정신질환자 구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북부경찰서)

기관 간 상호협력 치안행정서비스 시행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북부경찰서(서장 이성순)가 22일 소회의실에서 해피뷰병원(병원장 이훈),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 광주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성완)와 함께 정신질환자 구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치안행정서비스의 질 향상과 신속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 접수 시 광주북부경찰서와 해피뷰병원, 광주북부소방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상호 지원 협력한다.

또한 광주북부경찰서와 해피뷰병원은 긴급환자 발생 시 응급 대처와 입원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기관 간 관련 정보 제공과 교육,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성순 광주 북부경찰서장은 “최근 묻지마 범죄 등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관의 협조체계가 절실했는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찰과 병원, 소방과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련기관이 초기에 합동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련 신고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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