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테러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 22일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테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김 청장이 공항기동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인천지방경찰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이 최근 이슬람 테러단체 ISIL이 주한 미 공군시설과 한국인에 대해 테러를 예고하면서 테러대비 강화에 나섰다.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찰특공대와 인천공항기동대의 근무상황을 돌아보며 근무자를 격려했다.

특히 인천공항 내 쓰레기통과 화장실 등 테러에 쉽게 노출된 곳에 대해 철저한 검색을 강조했으며 관련 기관과 협조해 빈틈없는 테러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테러 위협 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에 ‘행동분석기법(행위자 행태에 초점을 맞춘 상황적 범죄예방 기법)’ 교육을 받은 경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청 관계자는 “테러에 대비해 경찰특공대와 공항기동대 등 순찰인력을 증원했다”며 “테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24시간 순찰 및 안전활동 등 경계강화 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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