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2일 (구) 충남도청사 뒷길 일원을 예술과 낭만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대전중구청)

[천지일보 대전=김은우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2일 (구)충남도청사 뒷길 일원을 예술과 낭만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중구의회 의원,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진행한 대전대학교 책임연구원 김병윤 교수가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은 충남도청사 뒷길 일원의 740m 구간에 대한 특성화 가로 조성과 공공시설 설치·정비를 통해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김 교수는 보고에서 ▲전선 지중화 및 가로수·가로변 정리 ▲문화예술체험거리(Art Complex) 조성 ▲충남도청사 담장 철거를 통한 열린 공원·갤러리 공간을 창출하는 갤러리 콤플렉스(Gallery Complex)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추억과 낭만의 골목 책방 부활을 전제한 아웃도어 도서관 조성 ▲지역 주민 간 교류확대 공간인 재활용센터 ▲국내외 지역예술인 유도 및 화랑 유치를 위한 예술지원센터 조성안도 제시했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사업 아이템에 대한 실효성 분석과 함께 최종 보고 회답에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부터 구체적인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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