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개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중 두 개의 작품을 서체로 개발, 2017년 초등학교 1~2학년 1학기부터 국어 교과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배우고 있는 ‘국어’ 및 ‘국어 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직접 연필로 쓴 후 오는 8월 1일까지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을 포함, 총 133명 어린이들의 작품을 시상하고, 상장을 비롯해 총 7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다 학생이 참가한 학교에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발행하는 ‘살아남기’ 시리즈와 ‘논술 명작’ 시리즈 각 1질을 상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미래엔은 “컴퓨터나 문자 메시지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어린이들의 손 글씨만이 전할 수 있는 감성과 개성을 공유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최근 문제되고 있는 한글 파괴와 온라인 약어, 은어 사용 등에 대한 자정작용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엔교과서 홈페이지(textbook.mira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미래엔이 주최하고 국정도서국어편찬위원회, 한국초등국어교육연구소, ㈜윤디자인그룹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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