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2시 관악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익신고단(관악푸르미) 위촉식이 열렸다. 행사 후 최종문 관악경찰서장과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관악경찰서)

관악산 범죄취약지·범죄우려인물 제보 역할 담당
지역사회안전과 주민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 기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관악경찰서(서장 최종문)가 22일 오후 2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관내 협력단체를 비롯한 주민 32명을 공익신고단(관악푸르미)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문 관악경찰서장은 주민공익신고단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선발된 단원들에게 여성안전 및 범죄예방 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관악푸르미는 주로 관악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최근 여성등산객을 상대로 잇따라 강력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관악산의 범죄 취약지 등에 대해 관악푸르미 단원들이 경찰에 제보를 하는 것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수상한 사람에 대해서도 신고요원으로 활약해 도심 속 자율방범대와 같이 산악에서의 범죄예방에도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관악푸르미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관악경찰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롯데백화점 관악점이 관악푸르미 단원 32명의 유니폼(조끼)을 지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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