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주한일본인네트워크 4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5~26일 양일간 평창동계올림픽 및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주한일본인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 20여명을 대상으로 강릉, 정선, 태백 일원에서 초청투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올림픽파크 및 홍보체험관 등의 대표적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시설과 인기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평창올림픽과 연계해 강원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명소들을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계획됐다.

참가자들은 첫 날 강릉 올림픽파크 조성 현황에 대해 조직위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미니 컬링도 체험할 예정이며, 강릉의 대표 관광명소인 허균·허난설헌 생가와 안목항 커피 거리를 방문한다.

이튿날에는 ‘태양의 후예’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 삼탄아트마인과 태백 한보탄광을 취재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후에는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방문지와 체험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주한일본인네트워크’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4년째이며, 지난해에는 총 27명의 기자단 활동을 통해 약 1000건의 관광 콘텐츠를 기사 형태로 제작하고 온라인을 통해 홍보했다.

또한 올해도 지방관광 소재의 효율적인 홍보와 일본인들의 방문 촉진을 위해 지방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찾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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