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일반고 고등학생 학력을 신장하고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대학 수시모집 진학설계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대학 수시모집 선발비중이 확대되면서 진학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진학설계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코칭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컨설턴트 3~4명이 성동고, 장충고, 환일고 학생을 방문해 1시간씩 개인성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해준다. 연말에는 컨설팅 시행에 따른 수시합격 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입시전문가를 초빙해 학부모가 진학지도가 가능토록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시분석으로 수시와 정시모집의 전략을 알려준다. 생활기록부를 보는 방법과 성적에 따른 입시대비 전략 합격사례 등도 공유한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 30~40명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상·하반기에 4주씩 8시간씩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교육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시준비에 부담을 갖고 있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진학률을 높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교육은 내달 5일부터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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