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5일까지 천지일보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쟁과 평화’ 특별 사진전을 열고 있다. 사진전을 보러 온 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자회장(오른쪽)이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21일 오전 천지일보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제4회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 신현수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자회 사무처장(왼쪽)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21일 오전 천지일보(사장 이상면)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4회 ‘전쟁과 평화 특별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미국 종군기자들이 6.25 동란의 ‘생생한 현장’을 촬영한 100여점의 사진이 25일까지 전시된다. 1950년 9월 17일 인천 월미도로 상륙한 종군기자들이 평택과 오산에서 미국 제2기갑사단과 미7보병사단에 합류, 수원성을 거쳐 서울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주로 촬영한 사진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자회장은 어린 학도병이 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6.25가 터지고 ‘나라를 위해 우리가 싸우자’며 전쟁터에 나갔던 내 나이가 18살이었다”라고 회고하면서 당시의 상황을 얘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