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무게 1kg 초반의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노트북 ‘엑스노트 미니X200’(왼쪽), ‘T280’(오른쪽)을 소개한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LG전자가 22일 무게 1㎏ 초반대인 노트북 2종 ‘엑스노트 미니X200’과 ‘T280’을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엑스노트 미니X200은 10.1인치 화면과 무게 1.2㎏으로 인텔 2세대 넷북 플랫폼 ‘파인 트레일 엠’이 적용됐다. 1366×768급 고해상도 LCD, 업그레이드가 편리한 2개 메모리 슬롯, ATOM N450 프로세서와 GMA3150 그래픽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또 테두리를 없앤 화면과 더불어 한글 입력이 편리하도록 쉬프트(Shift)키를 키우고, 조약돌 모양을 딴 키보드, 반짝이는 흰색 바탕에 내부가 오렌지·라임 색상으로 입혀져 세련미를 강조한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엑스노트 T280은 11.6인치 화면에 1.39㎏으로 인텔코어2 듀오 SU700, 2㎇ DDR3 메모리가 장착됐다. 1366×768급 해상도를 채택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주름치마를 형상화한 검정·분홍 색상 외부 덮개에 내부는 은색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부팅 없이 빠르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온’ 기능에, 메일 수신, 문서 파일 보기, 유튜브 동영상 감상이 추가된 ‘스마트 온 2.0’이 탑재됐다.

두 제품은 윈도7을 적용한 노트북 가운데 최초로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아 인증 기기 간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태권 한국HE 마케팅팀장은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휴대성이 노트북 구매요소로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이를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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