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렉’ 안톤 옐친 사망 (출처: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스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안톤 옐친은 19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로스앤젤레스 산페르난도 밸리의 자택 진입로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인 뒤 벽돌로 된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그의 갑작스런 비보에 동료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영화배우 제드 브로피는 “안톤 옐친의 사망은 매우 슬픈 소식”이라며 “그의 가족에게 애도와 사랑을 전한다”고 게시했다.

영화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내 친구 안톤을 애도하며”라는 메시지와 함께 노래 한 곡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이 노래를 안톤에게 바친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영화배우 재커리 퀸토는 “우리의, 우리의 동료, 우리의 안톤”이라며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에이브럼스 감독은 제작사 배드 로봇 트위터에 “당신은 훌륭하고, 친절하고 재미있었다”며 “당신이 그립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1989년 러시아 출생인 안톤 옐친은 미국 NBC TV 시리즈 ‘ER’로 데뷔했다. 이후 미국 드라마 ‘테이큰’ ‘크리미널 마인드2’, 영화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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