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해수욕장 20선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공동으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SKT의 T맵 목적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해수욕장별 방문회수 및 주변 관광 시설을 분석했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수질 데이터 분석 등 수질평가를 통해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해양 및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즐길거리, 볼거리 등의 요소를 평가해 20선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여행정보 포탈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 ‘동막 해수욕장’ ▲진도 ‘가계 해수욕장’ ▲맑고 잔잔한 수면으로 안전하게 해수욕이 가능한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 ‘협재 해수욕장’ 등은 가족단위 여행지로 제격이다.

또 캠핑을 즐기기 좋은 동해 ‘망상 해수욕장’ ▲부안 ‘격포 해수욕장’ ▲다양한 해변 행사가 펼쳐지는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부산 ‘송정 해수욕장’ 등 전국 곳곳의 다양한 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신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전체 해수욕장 방문객의 52%가 유명 해수욕장 5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물 맑고 즐길 거리가 많은 청정 해수욕장의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여름휴가철 국내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행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여행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정 해수욕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240여명에게 아이패드, 캠핑용품,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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