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환 추기경 평전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故 김수환 추기경 1주기를 맞아 김 추기경의 삶을 3부로 나눠 돌아본 평전 ‘김수환 추기경 평전-바보천사의 신앙과 사랑 이야기’가 출간됐다.

1부에서는 김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임명된 그날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사랑을 베풀고 정의롭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 앞에서 가슴 아파하고 끊임없이 양심에 따라 살아가며 인간적인 고뇌들로 괴로워했던 그를 그려내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혜화동 할아버지’라고 불리며 많은 이웃에게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를 지닌 인자한 할아버지 김 추기경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김 추기경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를 냈던 전문작가 장혜민 씨가 김 추기경의 삶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들만 골라 정리한 책이다.

장혜민 지음/산호와진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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