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5일 공익 근무지인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박유천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서울 강남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별다른 말없이 근무지로 향했다.
앞서 2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유흥업소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10일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경찰관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15일 자정께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계 후 박유천이 본인을 쉽게 보는 것 같아 홧김에 고소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고소 취하 사실은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대응한 박유천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내용이므로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지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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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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