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보급 전기이륜차 디자인. (제공:서울시)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서울시는 공공기관과 민간에 시범적으로 보급했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일부 소형 오토바이의 배출가스와 소음 등이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침해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음식점이나 신문배달 업소에 올해부터 일정 성능과 기준을 만족하는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할 경우 제한적으로 전기이륜차와 엔진이륜차의 구입차액 수준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치구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사들에게 전기오토바이를 보급해 신속한 복지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될 전기이륜차는 리튬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운행되는 무공해, 저소음 오토바이로 충전이 용이하다.

220V의 일반 가정용 전원이 사용되며 초기 구입비는 300만 원, 휘발유 사용 이륜차의 구입비는 130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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