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예금보험공사(곽범국 사장)가 다음 달 7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과 연구 주제 발표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저명학자,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여해 예금보험공사가 위기대응기구로 도약하는 출발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제19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을 역임한 벤 버냉키 및 재무장관 티머시 가이트너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축이 되었던 실라 베어(현 워싱턴대학 총장)가 주요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실라 베어 총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경험을 토대로 선제적 위기대응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과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곽범국 사장, 조지 페나키 교수(일리노이주립대), 이종화 교수(고려대)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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