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tyle Hub'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있는 방문객.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6~8월 기간 중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K-Style Hub(서울시 중구 관광공사 서울사옥 정문)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 등 “K-Style Hub 미션투어”와 “청계천 보드게임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무료 미션게임과 각종 체험을 통해 내·외국인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션 게임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K-Style Hub를 구석구석 돌아보는 체험 이벤트다.

2층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경복궁 등 유명관광지를 방문하고 한류스타와의 생생한 사진촬영 체험을 할 수 있다.

3~4층에서는 한식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 관람과 한식 만들기 등의 음식체험을 할 수 있다.

5층에 마련된 한복 체험실은 무료 1시간 한복 체험이 가능하며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청계천 주변을 산책하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청계천 일대를 여행하는 ‘트래블러 인 청계천’은 게임을 통해 청계천과 다리, 인근 명소들을 코스로 만들어 청계천에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관광지도형 보드게임이다.

행사 기간 중 K-Style Hub 미션투어를 수행하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정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특히 그날의 보드게임 우수 성적 팀에게는 외식상품권 등 여가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청계천 보드게임 페스티벌은 오는 26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무료 한복체험은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