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령=박주환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난 9~12일 예산군 일원에서 열린 68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목표로 했던 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점수 1만 7950점을 획득했다.

또 육상,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볼링 등 11개 종목에서 전 대회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유도와 궁도가 1위, 복싱이 3위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민들과 참가선수 가족들이 상대 팀을 압도하는 열성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으며 상대 시·군의 선수들까지 축하하고 격려하는 성숙한 응원문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참가선수와 체육회 관계자, 시민, 공직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한 값진 열매였다”며 “앞으로도 종목별로 기량을 갈고닦아 더욱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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