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영재교육원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 필요”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리더십 캠프 열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동부영재교육원(원장 김성기, 교육장)이 지난 11일 오후 학생과 학부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통해 주도적 삶을 살고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1부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박정길 NLP 정책연구소장이 ‘아이덴티티로 승부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학급별로 분반해 ‘그 분은 이런 분이야’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호경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재 학생들의 리더가 국가와 인류에 꼭 필요하다”며 “영재원 학생들이 자아실현을 바탕으로 학문적 영재성 및 창의성과 함께 리더로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는 “성공과 안정만을 추구하는 소극적인 리더가 돼서는 안된다”며 “자신의 꿈을 추구하면서 다른 사람의 성공과 행복을 함께 도모하는 가슴 따뜻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가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