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 교사가 참여해 ‘학교혁신 기초직무연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이 지난 11일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 위한 학교혁신 기초직무연수’를 교육청 소회의실 및 Wee센터 그린나래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15시간 동안 운영되는 어번 연수과정은 관내 초·중학교 교사 51명이 참여해 행복배움학교의 기본철학에 대한 이해와 수업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행복배움학교의 4대 중점과제인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윤리적 생활공동체 운영 ▲민주적 학교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토의·토론 워크숍 형태로 구성해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브루타교육 전문가인 전성수 부천대학교 교수의 특강 후, 하브루타교육을 초·중학교 수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체험 위주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권혁미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배움학교의 기본철학에 대한 이해와 4가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됐다”며 “우리 반 아이의 입에서 질문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의 기쁨을 많이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승도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행복배움학교의 철학을 이해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소통·공감하는, 질문이 있는 교실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나눔학교에서는 2015년 행복배움학교로 지정된 석남중학교 김찬 교사 등 인천지역에서 혁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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