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에서 아동 참가자의 종합격투기 시합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ROAD FC)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제2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지난 1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만 5세의 최연소 참가자부터 다수의 외국인 참가자까지 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KFSO(대한격투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ROAD FC(로드 FC)가 후원한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일반인을 위한 자리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자유롭다.

승패보다는 함께 종합격투기를 즐기는 것이 이 대회의 모토다. 지난 3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고, 이번이 두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ROAD FC 정문홍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 윤형빈, 김보성, 최홍만을 비롯한 ROAD FC 현역 챔피언과 파이터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경기 후 손수 참가자들에게 시상도 하며 축제를 같이 즐겼다.

국적과 성별을 떠나 종합격투기로 하나 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회 결과 통합 우승은 TEAM J, 준우승은 본 주짓수가 차지했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또한 ROAD FC가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격투쇼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된다. 첫 방송은 오는 16일 목요일 자정에 XTM 채널, 카카오TV,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와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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