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미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르웨이의 헤게 보코.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와 중국의 왕 베이싱에 이어 노르웨이의 스무살 신예 헤게 보코가 뛰어난 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의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동메달을 따냈던 왕 베이싱은 동양적인 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 네티즌들은 물론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왕 베이싱에 이어 또 한 명의 빙속미녀가 탄생했다. 지난 19일 빙속 여자 1000m 경기에 출전했던 노르웨이의 헤게 보코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헤게 보코는 이날 2조에서 북한의 고현숙과 레이스를 펼쳐 세계적인 기량을 뽐냈다. 보코가 결승선을 통과한 후 보호안경을 벗자 모자 속에 감춰져 있던 금발의 긴 머리를 드러나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방송에서도 다른 조 경기가 끝날 때마다 계속 화면에 보코의 모습을 비췄다.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 역시 보코의 미모를 칭찬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장면은 보코가 정빙작업 전까지 계속 1위를 기록하자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를 보던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은 “보코 선수가 아마도 가족에게 전화하는 것 같은데요. 엄마, 나 아직도 1등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보코는 결국 최종 10위의 기록으로 마쳤지만, 이날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보코는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선이 선정한 ‘밴쿠버 올림픽 10명의 여성 미녀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는 한국의 피겨여왕 김연아가 함께 포함됐다.

▲ 헤게 보코가 지난 19일 경기를 끝낸 직후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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