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1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사이다 제이나브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테러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도 사이다 제이나브 시아파 성전에서 차량 폭발과 2건의 자폭테러가 발생해 83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은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테러가 일어났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에 따르면 차량을 이용한 첫 번째 테러는 알틴 거리에서 일어났으며, 두 번째 테러는 알쟈비야 지역 입구에서 일어났다. 두 번째 테러는 자살폭발인 것으로 추정된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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