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득 국기원 신임원장이 7일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기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현득 국기원 신임원장이 지난 7일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오현득 신임원장은 2010년 국기원 상임감사로 선임된 후 연수원장, 행정부원장을 역임하며 행정력과 추진력을 쌓았다.

오현득 신임원장은 “그간의 국기원 행정 노하우를 살려 ‘첫째, 전 세계 일선 도장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둘째로 국기원을 진정한 글로벌 조직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며 ‘셋째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기원 직원들과 힘을 합쳐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국기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오 신임원장은 “해외 전파 사범들의 수를 현재 인원인 32명에서 60여명으로 더 충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국립시범단을 창설할 수 있는 기틀과 상설공연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해외 정책을 도입해 문화적 기틀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오 신임원장은 행정부원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국립시범단을 창단했으며 해외 사업의 확대와 전파 사범 등을 12명에서 32명으로 인원을 증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오 신임원장은 “모든 세계인들과 국내인들을 화합하고 단결해서 태권도가 하나가 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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