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금융권 최초로 자동차 딜러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동차 구매 고객의 대출을 신청 접수하는 ‘써니뱅크 MyCar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향후 베트남의 핵심 리테일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량은 2014년 15만 7810대, 2015년 24만 4914대를 기록해 연 5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써니뱅크 MyCar 서비스’는 자동차 딜러가 써니뱅크 앱을 통해 고객의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신청 접수 단계에서 고객명, 전화번호, 자동차 가격, 대출 신청금액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고 1분 이내에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 커뮤니티 마케팅, 자동차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자동차 금융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써니뱅크를 통해 고객을 위한 금융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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