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구강 보건의 날.

서울시와 서울시치과의사회는 9일 청계광장에서 구강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 구강 검진을 실시했는데요.

[이계원 / 치과의사회 부회장]
“법정기념일이 된 올해를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이라든지 구강건강 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료 검진 외에도 칫솔질 교육과 금연 홍보 부스, 치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평소 실천하기 어려웠던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도포 등
의료진에게 설명을 듣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하기만 합니다.

[이윤주 / 서울시 목동]
“양치질을 하면 건강해지고 좋은 습관도 될 것 같아서 지금 아이가 양치질을 잘 안 하려고 해서 여기 와서 교육받고 흥미 좀 느끼게 해주려고..”

[이현경 / 서울 혜원여고 2학년]
“치아 중요성을 알았으니까 양치도 꼬박꼬박 잘하고 많이 찾아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시는 이번 달 말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선정된 조손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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