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은 3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17년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멜라카 주 정부 및 알로가자 시장 등 일행을 접견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 UEA 정상회의 개최 및 환경문제 협력방안 논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은 3일 2017년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멜라카 주 정부 및 알로가자 시장 등 일행을 접견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 시장은 이자리에서 “멜라카 주 정부 및 알로가자市가 환경에 대한 선진적 사고를 갖고 UEA 회의를 유치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UEA 의장국으로서 미래 세대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 일에 늘 함께 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파리기후정상회의에서 확인했듯이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치열한 노력 없이는 지구는 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2017년 회의가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며 광주도 적극 도와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멜라카주 교육과학 녹색기술 혁신의회 다툭 위라 하지 유노스 빈 후신 의장은 광주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시하고 “양 도시가 환경문제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1일 광주를 찾은 이들 일행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2017 UEA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하수처리장, 위생매립장,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 등 일정을 소화한 후 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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