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영등포공원 잔디 밭에서 백일장에 참여한 여성 시민들이 원고지에 글을 적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여성 백일장 및 서예대회 열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문학에 대한 꿈과 관심을 가졌던 영등포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일 오전 영등포문화원과 영등포공원 일대에서 ‘영등포구 여성 백일장 및 서예대회’가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여성들이 문학적·예술적 능력을 발현할 기회를 마련해 잠재력을 키워주고 여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이연희)에서 주관하며 백일장(운문·산문)과 서예(한글·한문)로 나눠 진행된다. 백일장 주제는 다문화, 맞벌이, 밥상, 쓰레기 감량 등 여성들과 밀접한 것으로 정했으며 서예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 3일 오전 영등포문화원 1층에서 여성 서예대회 참가자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시상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백일장 분야 7명, 서예 분야 7명 씩 총 14명을 시상한다. 분야별로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을 선정해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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