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정수 기자] 3일 ‘수락산 살인사건’ 현장검증이 오전 9시경 진행됐다. 이날 현장검증을 지켜본 피해자 남편과 유가족들은 “우리 가족은 아직도 두려움에 떨면서 지내고 있다”며 “우리 세금으로 살인자에게 밥을 주는 것도 아깝다. 사형제도 만들어서 살인자는 사형해야 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피의자가) 제3의 범행을 또 할지도 모른다”면서 두려움을 표했다.

이날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수락산에서 60대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피의자 김학봉(61)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고,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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