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이 된 배우 정진씨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원로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씨가 암투병 끝에 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정진씨는 1979년 TBC 공채로 방송계에 데뷔해 드라마 ‘객주’ ‘임진왜란’ ‘황진이’ ‘설중매’ 등에 출연하면서 개성 강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정진씨는 지난해 9월부터 담낭암을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투병 중에도 연기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았다.

빈소는 현대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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