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에 강원도 홍천읍 진리 조합사회복지관 옆에 건립되는 ‘홍천 로컬푸드판매장’ 조감도(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오는 7월에 제1호점 ‘홍천로컬푸드판매장’이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직거래 판매행사 및 농업인을 위한 로컬푸드 판매장 추진에 활력을 쏟고 있다.

홍천로컬푸드판매장은 홍천읍 진리 종합사회복지관 옆에 1801㎡, 2층 규모로 추진된다.

1층은 직거래 매장 2층 농가레스토랑, 반찬 제조실을 운영해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 지역생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로컬푸드매장 참여 대상은 별도의 자격 없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농가가 참여할 수 있다.

매장에는 ▲농산물 소포장 방법 ▲가격표시 ▲가격결정 ▲출하시기 등 소정의 교육을 받고 참여할 수 있어 생산농가는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로컬푸드판매장이 완공되면 지역 농·특산물을 군민이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는 유통기반이 마련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소재한 코오롱상가와 상설 홍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협약을 맺고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농업인, 가공업체, 늘푸름 한우 등 3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100여 가지 이상의 제철 농산물, 지역 가공품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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