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1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군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DB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캠코는 성주군 소재 공유재산 1800필지에 대해 올해 6월부터 5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용 상태를 토대로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유일반재산 약 62만 필지(대장가액 19조 4000억원)를 관리하고 있는 캠코는 과거 서울시, 춘천시 및 군위군의 공유재산 1만 1756필지의 실태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영천시·구리시·제천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유재산 7400여 필지에 대한 실태조사 및 DB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캠코의 국·공유재산 관리 노하우를 인정받아 올해 들어 4번째 실태조사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른 지자체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위탁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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