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제42회 전국대사습놀이 국악경연대회에서 인천마장초등학교(5년) 황시원양이 어린이 판소리부문에서 장원(1등)을 수상했다. (제공: 황시원양 부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대사습놀이 국악경연대회에서 인천마장초등학교(5년) 황시원양이 어린이 판소리부문에서 장원(1등)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전국 판소리 꿈나무들이 대거 몰린 이번 대회에서 황시원은 ‘흥부가의 두손합창’을 선보여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대사습대회는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기량이 좋은 판소리 인재들이 대거 몰리는 전국에서 가장 큰 판소리대회다.

황시원양은 “지금까지 모든 정성으로 보살피고 가르쳐주신 부모님과 강경아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판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소리꾼(명창)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황시원양은 김수연 명창의 수제자인 강경아 선생의 제자로, 2016년에만 ‘제5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등 3곳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인천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판소리 소녀명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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