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뽀로로파크와 함께하는 돌기념기부 나눔 캠패인’을 벌였다. (제공: 아름다운제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뽀로로파크와 함께하는 돌기념기부 나눔 캠패인’을 벌였다. 서울 잠실롯데월드점 ‘뽀로로파크’에서 열린 이 캠페인은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돌기념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아름다운재단은 대형 ‘뽀로로 나눔동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나눔 돌상’ 등을 제작해 전시했고, 방문객들은 이를 포토존으로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사진 촬영에는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으며, 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모들은 기부 방법에 대해 문의하거나 돌기념 기부를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 행사장에는 돌맞이 맞춤형 동화인 ‘뽀로로 나눔동화’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는 아름다운재단 돌기념 기부자들를 위한 감사선물로서, 뽀로로 캐릭터와 돌을 맞은 아기가 함께 등장하는 스토리다. 개발은 애니메이션 기획사 ‘아이코닉스’가, 제작은 맞춤형 포토북 브랜드 ‘스탑북’이 맡아 각각 전문성을 기부했다.

특히 돌기부는 첫돌을 맞은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한다는 점에서 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Day’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돌기부는 46건으로 평균 월 6.4명의 아기들이 나눔과 함께 첫돌을 맞았다.

김성식 특화나눔팀장은 “돌기념 기부에 대한 부모님의 만족도가 높은데 캠페인 현장에서도 이 같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돌기부 이후 매년 아이를 위한 생일기부를 하거나 첫째 아이 돌기부가 둘째 아이에게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6월 3일에서 5일까지 다시 뽀로로파크에서 나눔 캠페인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 오는 방문객들은 누구나 기념사진 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순간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생애주기기부 ‘아름다운Day’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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