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장과 함께하는 청년 내 일 톡(Talk) 토크 모습 (제공: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양승철)은 지난 27일 천안고용센터에서 지역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사렛대학교, 단국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영동대학교, 세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아산캠퍼스) 등 관내 10개 대학 부·총학생회장 10여명과 백석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본부장, 지역 내 청년 일자리사업 관계자가 함께했다.

1부에서는 총학생회장과 함께하는 청년 내 일 톡(Talk) 토크로, 2부는 우리지역 CEO와 함께하는 청년 내 일 톡(Talk) 토크로 각각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16년 천안지청 특성화 사업인 ‘산·학·정이 함께하는 트라이앵글 울림 프로젝트’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양승철 지청장은 다음 달 23~24일 1박 2일로 실시되는 지역 대학연합 취업캠프에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지역 벤처 기업 청년 CEO인 AR커뮤니케이션㈜ 강인철 대표의 특강과 간담회로 이어졌다.

지난 3월 문을 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고용존의 기능과 사업 현황을 듣고, 태양광 라이브러리 및 시제품 제작터에서는 신규 창업자 양성시스템을 둘러봤다.

양승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천안·아산권은 7개의 산업단지에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인력수요가 풍부하고 청년층 예비 구직자가 9만여명에 달하지만 그간 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 정보 연결고리가 약해 산·학 매칭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3.0 정책에도 부응하는 이번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청년 일자리가 확대되고 청년들의 도전 정신이 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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