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송도 센트럴파크 돌고래광장에서 이영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경제자유구역청(구청장 이영근)이 28일 송도 센터럴파크 돌고래 광장에서 세계인의날 기념 ‘2016 IFEZ Together Day’ 행사를 열었다.

이영근 경제 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가 내외국인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에 사는 외국인들이 비전과 꿈을 갖고 마음껏 도전했으면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축사자로 나선 조셉 버르크루이스 켄트대 글로벌켐퍼스 총장은 “송도는 외국인이 요구하는 서비스가 잘 돼있다”며 “건설 부분에서도 외국인의 편의를 고려한 시스템이 송도를 국제도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온 김모(30, 여)씨는 “외국인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 것 같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만족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해하고 배려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식전 행사로 수박·팥빙수 빨리먹기와 뉴욕주립대·유타대 동아리와 아벨무용단이 공연이 진행됐으며, 개막식 후 초청가수 및 외국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세계의상 입어보기, 세계놀이문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윶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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